지구 이곳 저곳에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온 단 하나의 생명체가 있습니다.
그 생명체는 바로 우리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전세계에 걸쳐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도시 불빛 멀리서, 자연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사는 지구입니다.
HUMAN PLANET
풀은 놀라운 식물입니다.
풀은 많은 생명을 먹여살립니다.
밀, 쌀, 보리 와 옥수수도,
모두 풀이고 우리 인간을 먹여살립니다.
그리고 모든 가축과 초식동물들의 먹이입니다.
풀에 기대 사는 우리는 지구를 변화시켜,
미국의 대평원지대 부터
중국의 계단식 논 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모두 용기와 능력의 결과이며
인간은 이제 초원의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초원
케냐 사바나의 새벽입니다.
라키타 와 동료들은 이 순간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동하던 영양들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무성한 풀은 엄청난 동물들을 먹여 살립니다.
도로보 족들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경쟁자가 있고
그들은 가장 효과적인 포식자들입니다.
이빨도 발톱도 없는, 미약한 인간들이,
영양을 따라잡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고기를 얻을까요?
라키타 는 두뇌와 협동심을 발휘합니다.
그의 계획이란 사자들이 영양들을 사냥하면,
잡은 먹잇감을 사자 코앞에서 훔쳐내는 것입니다.
함께하는 그의 동료 둘은 필수적입니다.
사자들은 쉽사리 겁먹지 않습니다.
우선, 라키타는 사냥중인 사자 무리를 찾아내야 합니다.
(속삭임)
이쪽으로 따라와.
65세인, 이 노련한 사냥꾼은 지휘를 맡습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 - 이곳은 사자들의 구역입니다.
(속삭임)
자칼이 소리를 내고 있는데...
흔적들로 보아 사자들의 사냥이 막 끝났습니다.
사자들이 여기 있을까요?
맞아. 저기 보여.
라키타는 전에 사자들에게 공격당한적이 있습니다.
온 몸이 긴장되고...
...심장은 마구 요동칩니다.
15마리 굶주린 사자들에게, 일사분란하게 행동해서,
사자들이 겁먹는다면 먹이를 뺏어올 수 있습니다.
행동을 개시합니다.
자신감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궁극의 대결입니다.
갑자기, 사자들이 뒷걸음질 칩니다.
라키타는 조금의 시간밖에 없으며 허세는 들통나기 직전입니다.
순식간에, 사자 먹잇감의 뒷다리를 잘라내서,
그들은 재빨리 후퇴합니다.
사자의 먹잇감을 훔쳐왔는데...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이제 안심해도 되니
...행복합니다.
이런 장면은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있어왔고,
인간의 지능으로, 힘이 센 경쟁자들을 물리쳐왔습니다.
정말로 사자들에게서 뺏어온거야.
몇 번이나 그러셨어요?
아마도 15번은 넘을거야.
(지배력의 원천)
사자들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야.
공격당하면 치명적이라는 걸 압니다.